지도의 방 끝에 '교황의 문장' 온통 황금색입니다. '예수의 탄생' 융단의 방 양쪽 벽에 커다란 양탄자 작품들이 걸려있는 아라치의 화랑(융단의 방) 왼쪽은 예수님의 일생을 기본적으로 수 놓았고 오른쪽은 산 삐에뜨로 대성당을 건축한 '우르바누스 8세'의 일화를 수 놓은 '테피스트리'가 걸려있습니다. 좁은 통로에 걸려있는 '테피스트리'가 워낙 대형인데다 이동하려는 관람객과 사진 찍으려는 관람객이 뒤엉켜 붐비고 일행들은 이미 보이지 않는 곳으로 가있으니 이런곳 이라는 증명 사진만 찍고 더이상 사진 찍는걸 포기해야 했습니다. 천장의 그림입니다.... 부조같은 착각을 일으킬 만큼 그림자 까지 그려놓은 입체감의 회화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한컷 담습니다. 이 '태피스트리'(여러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