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프러스나무 2

(이탈리아) 피사에 도착

'밀라노'를 출발한지 4시간 만에 '피사' 이정표가 보입니다.        전날은 만년설 빙하에서 파카입고 놀았는데 차창밖 주택가의 정원수가 야자나무들이 자리잡고 있어 더운지방 이라는 느낌이 실감납니다.         주택은 낮고 넓은 정원엔 잔디와 나무들이 적당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소나무들이 잘다듬어진 향나무같습니다.      마을 공동묘지 같더군요. 유럽은 산에 묘지를 볼 수 없고 교회나 마을 가운데 공원같이 꾸며 놓았습니다.  드디어 싸이프러스나무가 도열해 있는 주차장에 도착했군요. 이곳에 내려서 10여분을 걸어서 가야합니다.  왠지 붙잡고 시비 할 까봐 몰래 찍었습니다.  걸어가면서 본 주택의 폐문인데 오랜 세월이 느껴지기에....  도로변 꽃집에 진열된 '가지'  기차길도..

(이탈리아) 밀라노 입성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국경' 처음 진입할땐 톨게이트 쯤으로 생각을 했는데 이곳이 국경이란다. 검문이라도 있겠거니 하며 분위기가 궁굼했던 곳이라 눈을 번뜩이며 둘러보는데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겻 없이 하이패스 장착한 차량처럼 둘러보기도 전에 쌩하고 통과한다.  이탈리아의 종요 도시와 관광 할 도시의 이동순서(1~5)를 표시해 봤습니다.   고 박정희 대통령이 이탈리아의 고속도로를 보고 모델로 삼아 경부고속도로를 만들게 되었다네요. 이제부터 경부고속도로의 모델인 이탈리아의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그래피티 아트' 와 곧게 뻣은 '싸이프러스나무' 이탈리아에서 소나무와 함께 가장 많이 보게되는 '싸이프러스나무'입니다.국경을 넘어 이탈리아로 진입하자 주변의 건물에서 풍기는 분위기 부터 달라진다.   작은 마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