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높이 17m , 폭 13m) 시스티나 성당은 교황 식스토 4세가 1473~81년에 세워 성모 마리아에게 바친 성당이라합니다. 지금도 추기경들의 교황 선출 회의 '콘클라베'가 열리는곳이기도 하답니다. '최후의 심판'은 시각적 표현에 의하여 심판자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천상의 세계에서 지옥의 세계로 차례를 매겨 나간 것이다. 일반적으로 그림은 크게 , , , 등 5개 부분으로 나눈다. '최후의 심판' 중앙부분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수염도 나지 않은 나체의 모습으로 준엄한 심판을 하며 그 곁에는 성모 마리아가 앉아있고 두사람 주위를 성자들이 원형으로 둘러싸듯 서 있는데 이곳은 천사에 가까운 성자들의 세계이다. 그 주변에서 죽은 자들이 살아나 천상으로 올라가고 혹은 지옥으로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