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 내에 있는 '짜장면 박물관' 전경 옛 공화춘 건물을 인천 중구청에서 구입하고 보수하여 2012년 봄 짜장면 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오늘날 하루에 700만 그릇이 팔린다는 짜장면은대중적인 국민음식이며 한국인이 가장 즐겨먹는 중국음식인데개항기 인천항의 화교들을 통해 산동지방의 음식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개관의 역사가 짧아서 그런지 조금은 어설픈 면도 보이고 한편으론 작은 흔적들 까지 모아서 보여주려는 관계자의 노력도 엿볼 수 있었다. 그 예로 출입구에 걸려있는 세개의 간판은 박물관을 꾸미며 만든 모조품이고 너덜너덜 헤어진 진품은 실내에 전시되어 있다. 인천 중구청은 이곳뿐 아니라 주변의 근대 개항기 건물들을 매입하여 원형을 복원하고 유지하며 관광자원화 하여 활용하는 것을 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