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레잠자리 3

배치레잠자리(수컷)

잠자리목> 잠자리과 4월 하순부터 펴잊의 소규모 웅덩이나 습지에서 관찰되며, 9월까지 오랜 기간 관찰된다.  약 35mm 정도의 소형 잠자리로,  배치례잠자리의 국명은 배의 생김새가 넓어서 붙여진 이름이며 암컷의 배가 특히 넓다.  얼굴의 앞이마에 금색의 빛나는 무늬가 있고 암컷의 배가 특히 넓다.   여느 잠자리과의 수컷처럼 미성숙 수컷은 암컷과 같은 황색이나 성숙 정도에 따라 검은색 또는 회색의 분을 띠는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암컷은 색 변화가 없고 배가 특히 넓으며  서식처 가장다리에서 단독 타수산란한다.

배치레잠자리

잠자리목> 잠자리과   암컷    수컷  배가 짧고 넓적한 것이 특징인 '배치레잠자리'  수컷은 그나마 끝 부속기가 뽀쪽한데 암컷은 끝마디가 뭉뚝하니 더 짜리몽땅 해 보인다. 북한에서는 '넓은배잠자리'라고 부른다는군요. 이름이 특이해 이해를 못하고 한참을 배회 했는데  배치레의 '치레'는 꾸미거나 손질하여 모양을 낸다는 뜻이며  암컷의 배무늬가 치장을 한듯 손질되어 있어 '배치레잠자리'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대부분의 잠자리가 그렇듯 이녀석도 암컷과 수컷의 색상및 형태가 다른 '동종이형'입니다.    미성숙 개체는 암수 모두 옅은 황갈색 바탕에 배등쪽에 검은 줄무늬가 있지만 성숙한 개체의 암컷은 바탕색인 황갈색만 짙어지는 반면 수컷은 성숙하면서 약간 검은색과 회색의 분을 띠는 모습으로 바뀌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