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리 2

인천 도원역에서 배다리까지의 풍경

올 겨울 너무 추워 야외 보다는 도회지를 찾게 되는데  이번엔 인천광역시 송림동에 있는 '수도국산 달동내 박물관'을 찾아가는 길에  전철 안에서 창밖을 보다 불현듯 다리운동도 할 겸 도원역에서 하차 해서 걷기로 했다.    유럽 여행을 하며 벽마다 그래피티 작품들을 신기해 하던것이 얼마전 일인데  요즘 우리나라 시골이나 도시에도 벽화가 유행하고 있는줄은 알고 있었지만   주변에 이렇게 많은 벽화들이 있는줄 몰랐다.    집을 나선 목적이 달동내박물관 관람인데  마치 70년 대에서 시간이 정지된 듯한 거리의 묘한 분위기에   정신을 빼앗기며 걷다보니 오늘 중 박물관에 도착하게 될지 걱정이돼  골목길은 다음에 다시 걷게 되기를 기대하며 큰길만 걷기로 하는데  큰길 역시 타임머신의 부위기는 박물관 까지 계속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