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새우 2

민물새우(각시흰새우, 새뱅이, 줄새우)

어린시절 늦가을인 이때쯤 벼를 벤 논에가면 고랑에 맑은물이 흐르고 작은 웅덩이에 볏짚 등 이물이 떠있는 웅덩이가 있는데 그 안에 새우들이 오물오물 모여 있어 쉽게 보았던 민물새우 였는데,   언제부터 인가 눈에 띄지 않아 멸종된줄 알았더니 서산동부시장 여러 가게에 싱싱하다 못해 살아서 꼬물거리며 바구니에 담겨 손님을 맞고 있다.   어릴적 기억으로 쌀쌀한 날씨에 민물새우와 무우를 넣고 끓이면 빨간 색으로 변하는데 국물을 떠먹으면 그렇게 시원하고 맛있을 수 없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그시절 민물새우는 아래 사진들 보다 좀더 작고 거의 검정색에 가까운 빛깔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민물새우가 담긴 바구니를 보며  민물새우 위에 하얀 배를 드러낸 붕어와 송사리 치어 까지 함께 잡혀 있던 추억이 떠..

(맛집탐방) 경기도 시흥시 예당 매운탕

물왕저수지 주변에 민물매운탕을 먹으러 지인 두명과 함께 갔다가 업종이 바뀌어 있어 허탈해 하다가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고 큰 기대 없이 찾아간 집이 민물요리 전문점인 경기도 시흥시 "예당 매운탕" 이다. 네비의 힘을 빌어 찾아간 곳은 한적한 수인국도 변으로 신천리에서 수원 쪽으로 5~6km 떨어져 있다. 굳이 주변에 간판을 찾아보면 옆집이 북시흥농협도창점이 보인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맛~!!! 우연찮게 찾아간 맛집! 경기도 시흥시 "예당 매운탕"의 빠가사리와 메기 그리고 민물참게를 섞은 매운탕 이다. 찾아가는 길과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은 정기휴무. 도로에서 바라본 "예당매운탕" 실내로 들어서니 카운더와 예산국수 매장 그리고 5개의 입식 식탁이 놓인 홀이 있으며맞은편 벽에 커다랐게 3장의 안내판이 붙어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