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거미 거미줄에 뛰어든벼메뚜기 사냥 장면을 올려 봅니다. 거미목> 왕거미과 멋지게 생긴 무당거미를 발견하고 먼거리에서 우선 사진 한장을 담아 봤습니다. 좀더 접근하여 접사 촬영을 하고 있었죠. 느닷없이 무언가 무당거미 거미줄로 뛰어들어 거미줄이 출렁하며 혼돈에 빠졌습니다. 카메라에서 눈을 떼고 바라보니 벼메뚜기 한마리가 퍼덕이는듯 하드니 무당거미가 어느새 달려들어 똥꼬에서 하얀실을 뽑아 메뚜기를 휘감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거미의 행동이 어찌나 날렵 했던지 카메라 초점을 맞출 겨를이 없었습니다. 우연인지? 거미의 계산된 행동인지? 사냥 행위는 거미줄 밑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거미줄은 멀쩡한채 메뚜기만 희생되고 있었습니다. 거미의 똥꼬에서는 쉼없이 하얀거미줄이 나와 메뚜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