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 2

석모도 보문사 가는 풍경

강화 초지진 사적 제225호로 인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있으며 해상으로 부터 침입하는 적을 막기 위햐여 조선 효종 7년(1656)에 구축한 요새이며 그후 많은 전투로 기초만 남아 있던것을 1973년에 복원하였다.    병인양요(1866년), 신미양요(1871년) 및 운양호사건(1875년)의 격전장으로써 노송과 성벽에 각종 포탄의 흔적이 남아 있어 그때의 치열했던 전황을 말해준다고 안내판이 있어 철창밖에서 그 흔적을 찾았지만  소나무 밑둥이 거칠다는 느낌뿐 더이상 확인치는 못했다.    초지진에서 바라 본 대명포구  대명포구에 '김포함상공원'이 지척으로 보인다.  조금전 건너온 '초지대교'  강화 외포항    외포항 앞 '대섬'  좌측: 대섬과 석모도,  우측: 외포항  외포리 선착장 주변       ..

강화도 가을 나들이

11월 18일 파란 하늘에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비추던날  올해는 어영부영하다 단풍 구경도 못하고 가을을 떠나 보내는구나 싶었는데   맑은 하늘을 보니 불연듯 강화도가 뇌리를 스친다.   처음엔 석모도를 생각했는데 가을의 짧은 햇살에 배까지 타야하니 귀가가 걱정되고 1986년 이맘때 직장 동료들과 마니산 참성단(塹城壇:사적 136) 을 올라 반대편 능선을 타고 전등사로 내려왔던 코스가 생각났다.   등산화를 신고 무작정 출발하여 당도한곳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다는 강화도 마니산 입구다.    마니산 입구에 당도하니 그리스 아폴로 신전 현관에 새겨졌다는 명언이 생각난다. "너 자신을 알라"   강화에서 가장 높은 마니산(468m) 정상의 '참성단(塹城壇)'을 바라보니 왕년에 고생하며 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