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검은메뚜기 5

등검은메뚜기 약충

메뚜기목> 메뚜기과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드니 메뚜기들이 점점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몸길이 31∼40mm(날개 끝까지)이다. 몸은 적갈색 바탕에 점무늬가 흩어져 있다.    겹눈에는 가는 세로줄무늬가 있다. 정수리돌기는 편평하고 그 끝은 둥글며 밑은 좁아진다.   옆가두리는 약간 넓고 뒷가두리에 테두리가 있다. 얼굴의 솟아오른 부분은 앞쪽으로 구부러졌고 작은 점이 드문드문 있으며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진다.   앞가슴은 짙은 갈색이고 가운데는 넓다. 앞가두리는 약간 둥글며, 뒷가두리는 둔하게 모가 났다.   중앙의 융기선은 가늘며 옆가두리선은 노란색으로 굵고 모두가 3개의 가로홈으로 잘려져 있다.   이 3개의 가로홈은 중앙 바로 뒤에 있다. 이 노란색의 옆가두리선이 있어 다른 종과 쉽게 구분된..

등검은메뚜기

메뚜기목> 메뚜기과 몸은 갈색으로 앞가슴등판이 짙은 갈색을 띠고 좌우로 황색 테두리가 있다. 이녀석 특징은 겹눈에 가는 세로줄무의가 있는 것이다. 전체적인 모습에서 갑옷을 입은 로마병정을 연상시키며 특히 뒷다리 넓적마디에 대칭을 이루는 빚살무늬가 압권으로 스팔티카스 같다. 다른 메뚜기들은 대부분 초록형과 갈색형이 있는데 이녀석은 초록형이 없고 거무튀튀하고 칙칙한 갈색형이다. 그래서 일까 어릴적 메뚜기 잡아 볶아먹던 시절 송장메뚜기라고 부르며 못먹는 메뚜기라고 먹지도 않고 잡을 생각도 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