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도는 나무사다리 잔(棧), 길 도(道)를 쓰며, 험한 벼랑 사이에 나무판을 선반 형식으로 놓아 만든 다리를 말한다. 충북 단양군의 잔도는 남한강이 휘감은 기암 절벽의 '옷바위' 벼랑을 따라 만들어진 잔도로 길이 1.12km, 폭 2m의 규모가 수면위 15m정도 암벽 위에 설치한 나무 데크 길이다. 걷다 보면 발 아래 남한강 푸른물이 훤히 보이는 철망길도 있어 아찔한 스릴과 짜릿한 재미가 함께하는 길이다. 물 위를 걷는 듯한 착각 속에 주변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펼쳐있어 걷는 내내 감탄을 자아내게 된다. 2017년 9월에 개통한 이 길은 "단양강 잔도"라고 부르는 단양의 새로운 명물로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연계되어 있어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단양강 잔도' 입구 옷바위 정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