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턱멧새 18

노랑턱멧새

참새목> 멧새과 전국 각지에서 서식하는 흔한 텃새이다. 몸길이 약 16cm로 수컷의 머리에는 검고 작은 깃이 솟아있어 세울 수 있다.  턱 아래 부위와 눈썹선은 황색이며 얼굴과 가슴부위는 검은색이다.  등은 갈색바탕에 짙은 색의 줄무늬가 있으며  배는 흰색바탕에 옆구리에 줄무늬가 있다.  암컷은 수컷과 비슷하나 검은색 머리깃털과 가슴깃털이 없다.  전국 각지에서 서식하는 흔한 텃새로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주로 키작은 나무가지 속에서 생활을 해 봄, 여름, 가을엔 카메라에 담기가 쉽지 않다.

노랑턱멧새

참새목> 멧새과 산길을 걷는데 계곡쪽 에서 새들이 날아간다.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계곡의 물가에 자리를 잡고 인내를 시작지 10여분... 나의 눈치를 보며 왔다리 같다리 몇번 하드니 내 인상이 그리 나쁘지 않은듯 드디어 노랑턱멧새와 교감이 이루어진듯 이녀석 슬슬 물속에 들어가더니 목욕하는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어찌나 몸을 떨던지 물방울이 튀는데 버터블라이 수영은 수영도 아니었지요.

노랑턱멧새 (암,수)

노랑턱멧새 (숫컷)                머릿깃을 세우지 않은 모습   노랑턱멧새 (암컷) 눈이 와서 그런지 이놈들 활동이 영~ 맘에 안든다.  나의 마음을 아는지?모르는지? 가시덤불 (가운데)  속에서 도통 나올 생각을 안하고 나의 행동을 주시하며 약만 올리는것 같다.    결국 내가 담을 수 있는 한계는 여기까지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