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투리 2

수꿩(장끼)

닭목 > 꿩과 대표적인 텃새로 전체길이 수컷 80cm, 암컷 60cm이다. 생김새는 닭과 비슷하나 꼬리가 길고 수컷과 암컷의 몸 빛깔이 아주 다르다.   수컷은 머리 양쪽 뒤에는 긴 우각(羽角)이 있으며 머리는 어두운 갈색이다. 목에는 흰 띠가 있고 그 윗부분은 남록색, 아래는 황색·적색·자색이며  허리는 회흑색, 온몸은 아름다운 황등색이다. 암컷은 흑갈색과 모래빛 황색의 무늬가 온몸을 덮고 있으며 흰 점이 뚜렷하다.  흔히 빛깔이 화려한 수컷을 '장끼' 빛깔이 수수한 암컷은 '까투리'라고 부른다.  그동안 이녀석을 꼭 찍고 싶었다.  가끔 산에서 울움소리를 듣고  산길을 걷다 느닷없이 옆에서 날아올라 놀란일은 몇번 있지만 내가 먼저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좀더 쫒아가고 싶었지만 워낙 급경사로 포기..

까투리(암꿩)

닭목> 꿩과 꿩은 대표적인 텃새로 요즘이 산란기인듯 이산 저산에 꿩 울움 소리가 요란하다. 꿩은 바로 옆까지 접근해도 도망가지 않는 습성이 있어 곤충을 찾으며 넋 놓고 숲을 거닐다 바로 옆에서 큰소리로 날개짖을 하며 날아가는 바람에 여러번 놀라기만 했지 정작 촬영을 못했다.  멀리서 눈에 띄면 쫒아가 멋지게 찍어 주리라 다짐했는데 까투리 한마리가 나를 의식하고도 서성이고 있는데 안타깝게 늪지 건너편에 있으니 더이상 쫒아가지 못하고 처다만 봐야했다.  언제쯤 장끼를 멋지게 찍어 블러그에 올리게 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