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루 주춧돌
이 돌은 종로 네거리에 있었던 종루 주춧돌의 일부로
1972년 지하철 공사 도중에 발견되어
서울역사박물관 정문 입구에 전시되어 있다.
유물의 규모로 보아서 조선전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원래 종루의 큰 규모로 주춧돌의 수가 30개가 넘었으나 발견된 것은 11개이다.
주춧돌의 높이 110~170cm 무게 7~10톤이다.
종로 네거리에 종루가 처음 세워진 것은 1413(태종 13)이었다.
이후 1440년(세종 22)에 개조하여 동서 5칸, 남북 4캰의 규모를 갖추었으며
그 아래로 사람과 말이 통행할 수 있었다.
임진왜란 때에 불에 타서 다시 지었으나 규모가 축소되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1895년에 현재와 같은 보신각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종루의 종은 매일 저녁과 새벽에 울려 도성 사람들에게 시간을 알려주었다.
저녁에는 인정(人定)이라고 하여 통금을 알리고 새벽에는 파루(罷漏)라고 하여 해제를 알렸다.
인정은 밤 10경에 28번 울렸으며 파루는 새벽 4시경 33번 울렸다.
조선통독부의 원형주두
(광복후 중앙청과 국립중앙박물관 등으로 사용되던 건물로
1996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일제 잔재의 청산과 민족정기 회복 차원에서 철거됨)
돌 거북이
청계천 오간수문터 에서 출토된 화강암질의 거북이로
오간수문 홍예 기초석의 물가름석 위에 놓여있던 것이다.
석호
돌을 조각하여 만든 호랑이로 무덤을 수호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이 석호는 이준용(1870~1917),흥선대원군의 손자 묘역에 있던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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