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잠자리목

아시아실잠자리(암컷)

송 죽 2019. 8. 16. 01:10

잠자리목> 실잠자리과

봄에 일찍 우화하고, 유충은 몸길이 20mm 내외로 갈색 또는 짙은 갈색을 띠며,

서식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다.


수컷은 안후문이 작고 둥글며 제9배마디가 청색이며 

미성숙한 개체와 성숙한 개체의 색변이는 거의 없다.


반면 암컷은 안후문이 잘 나타나지 않고 

갓 우화한 개체는 전체적으로 붉은색이며

성숙하면 전혀 다른 녹색으로 색변이를 한다.


※실잠자리과의 암컷과 잠자리과의 수컷들이 성숙하면 색변이를 한다.


아시아실잠자리의 암컷처럼 미성숙이었을 때 빨간색이었다가 

성숙하면 전혀 다른 색인 녹색으로 변신을 하며,


흔히 보는 빨간색의 고추잠자리도 미성숙이었을 때는 연한 갈색이었다가 

성숙하면 빨간색의 혼인색으로 치장을 하게 된다.


다시 말해 실잠자리아목은 암컷이,

잠자리아목은 수컷들이 색변ㅇ니를 한다는 차이가 있다.




잠자리의 짝짓기는 수컷이 암컷 위에서 나란히 날다가

가운뎃다리와 뒷다리로 암컷의 가슴을 잡고,

앞다리는 암컷의 더듬이 제 1마디를 잡는다.


그 후 수컷은 배를 구부려 배끝의 부속기를 암컷의 앞가슴 뒤나 목부분을 잡아

연결해서 날다가 적당한 곳에 앉은 후 수컷은 배를 수축시켜 생식기로 

암컷의 머리와 더듬이를 마찰시키면 암컷은 배를 구부려 짝짓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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