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꽃목> 국화과
꽃 모양이 마치 계란 후라이 같이 생겨
"계란꽃"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꽃 이름은 '개망초' 다.
풀밭이나 길가 가릴 것 없이 공터엔 어김없이 이 녀석이 피어 있다.
개망초를 들여다 보면 그리 화려하지 않고,
그저 소박한 모습이 토속적인 면도 보인다.
하지만 원산지가 북아메리카라고 하는 귀화 식물로 귀화 한지 얼마 안됐다는데
번식력이 워낙 출중해 흙이 있으면 아무리 척박해도 뿌리를 내리고 잘 자란다.
들 에서 개망초를 보고 있으면 늘 하는 생각인데
이런 생명력과 번식력이라면,
식용이나 사료로 활용할 수 있게 개발해서
농사가 힘든 척박한 땅을 이용해
농부들이 크게 힘 안 들이고 농사지어 수확을 올릴 것 같다.
계란 후라이 같은 모양과 색감으로 계란꽃이란 이름이 붙었는데
이 녀석은 연분홍 빛을 띠고 있어 계란꽃이란 이름이 안 어울려 카메라에 담게 됐다.
혹시 다른 종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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