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끼꽃목> 인동과
꽃이 희고 불당 앞에 심는다고 백당나무이다.
산지의 습한 곳에서 높이 약 3m로 자라며, 접시꽃나무 라고도 한다.
잎은 마주나고 끝이 3개로 갈라져서 양쪽의 것은 밖으로 벌어지지만
위쪽에 달린 잎은 갈라지지 않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이삭 주변에 중성화(中性花)가 달리고
정상화는 가운데에 달리며 중성화는 지름 3cm 정도이다.
화관은 크기가 다른 5개의 갈래조각으로 갈라진다.
정상화는 5개씩의 꽃잎과 수술이 있고 꽃밥은 짙은 자줏빛이다.
어린 가지와 잎에 털이 없는 것을 민백당나무,
꽃이 모두 무성화로 된 것을 불두화(佛頭花)라고 하며 주로 절에서 가꾼다.
이 꽃은 바깥쪽에 핀 크고 흰 꽃으로 열매를 맺지 못하는 헛꽃이다.
중성화 안쪽에 지름 5~6mm의 암꽃(양성화)으로
5개의 수술이 꽃부리 보다 길게 달려있다.
5~6월에 피는 꽃은 햇가지 끝에서 난
길이 2~6cm의 꽃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리며,
꽃차례 가장자리에는 지름 2~3cm의 암술과 수술이 없는 중성화 이며,
중성화 안쪽에 지름 5~6mm 정도의 양성화가 있다.
양성화
중성화 (암술과 수술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