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지]-----/돌과 조형물

천일염(소금)

송 죽 2019. 1. 22. 01:25



소금은 '소(牛)'나 '금(金)'처럼 귀한 물건 

또는 '작은 금'(小金)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한자의 염(鹽)이라는 단어는 소금에 대한 국가의 지배를 뜻한다.


성분 표시를 보면 염화나트륨 80% 이상 아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숫자가 높을수록 좋은 천일염이다.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80% 이상의 염화나트륨을 포함하고 있는 소금은 없을 것이다. 



'소금속의 미네랄'

미네랄이란? 

소금은 바다에 녹아 있는 풍부한 

'미네랄'을 담고 있는 결정체이다.


미네랄은 5대 영양소인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염류 중 무기염류를 말한다.


우리의 인체는 체중의 약 4%가 미네랄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체의 구성 성분으로 골격과 치아와 같은 경조직, 피부, 연골을 구성하기도 하고,

신체 내에서 종요한 기능을 하는 
호르몬, 효수, 비타민 등의 구성성분으로 중요한 기능을 한다.

또한 두통, 아토피, 만성피로 등의 질환을 예방하고 
각종 성인병 및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허란 체내에 유익한 미네랄은 '천일염'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다양한 소금의 용도

소금의 용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용도가 다양하다.

소금은 우리 생활에서 음식의 간을 맞출 때, 장을 담글 때, 

식품을 저장하가 위해 절일 때와 같이 음식을 만들 때 여러모로 쓰인다.


하지만 식품으로 이용하는 소금의 양은 

전세계에서 소비하는 양 가운데 아주 조금밖에 되지 않는다.

소금은 무려 1400 군데 이상 이용된다고 한다.




소금에 함유된 미네랄

무기염류 중 인체를 구성하는 원소는 미량으로도 충분하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것들로 부족하면 각종 결핍증을 유발한다.







염전 뚝길이 좁으니 외발 수레가 안성맞춤

염전 한쪽에 모아진 소금을 외발수레를 이용해서 소금창고로 옮기는 중이다.




소금의 쓰임

1. 염장법: 소금은 우리 교유의 전통음식인 김치, 간장, 고추장 등

건강발효식품에 없어서는 안되는 요소이다.


식품에 소금을 넣어 부패를 방지하는 동시에 맛을 돋운다.


2. 염색법 (한복): 소금은 원단에 염료가 잘 흡수되게 도와주고 

색이 잘빠지지 않게 한다.


3. 해인사 장경각(팔만대장경 보존): 세계 유일의 대장경판 보관용 건물로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해인사 장경각의 지반을 조성할 때 
안쪽 흙바닥 속에 숯과 횟가루, 소금이 모래와 함끼 사용되었다.

소금과 숯이 해충을 막고 물빠짐을 좋게 해줌으로써 
장경각 안의 팔만대장경이 지금까지 원형 그대로 보존될 수 있었다.




4. 폭약 제조 - 신기전

소금은 모든 폭약을 제조하는데 필수적이다.

소금을 이용한 뛰어난 폭약제조기술이 있었기에


조선시대에 15세기 최고 첨단 과학 로켓병기인 신기전을 발명하게 되었다.


5. 도자기: 소금은 도자기 광택을 내는 데 사용된다.

소금으로 처리된 도기는 푸른빛의 얇은 막이 생기면서 광택이 난다.




소금과 관련된 속담


◎ 평양감사 보다 소금장수: 

별 볼일 없는 관리, 관직보다 소금장수가 차라리 낫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 

아무리 손쉬운 일이라도 힘을 들이지 않으면 이루어지기 어렵다.


소금도 없이 간 내 먹는다:

밑천도 없이 큰것을 차지하려 하는 말


소금으로 장을 담근다 해도 곹이 듣지 않는다:

남의 말을 믿지 않는다.


소금도 곰팡이 난다:

절대로 탈이 생기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없다.


소금 먹은 놈이 물 켠다:

죄 지은 사람이 벌을 받게 된다는 말


누구와 한통의 소금을 먹었다:

오랜 기간 동안 식사를 함께하며 우정을 쌓이다.


소금에 아니 전 놈이 장에 절까:

그보다 더 큰 일을 이겨 낸 사람이 그런 일레 넘어갈 리 없다는 말


소금에 쉰다: 

그럴 리가 없다는 말


소금이 쉴 때까지 해 보자:

아주 끝까지 해 보자는 뜻




소금의 종류


1) 천일염: 태양열, 바람 등 자연을 이용하여 해수를 저류지로 유입해

바닷물을 농축시켜서 만든 소금이다.

서해와 남해에서 생산된다.

천일염의 염도는 일반적으로 90% 내외이고

색택은 백색과 투명색이 있으나 

국산은 기상조건으로 염도 80%내외의 백색이다.





2) 정제염(기계염)

바닷물을 이온교환막식 기계염으로 염화나트륨 추출한 소금으로

순도가 높고 불순물이 적어 위생적이며 

입자가 일정하나 미네랄 성분이 부족한 것이 단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생산량이 30만톤으로 대량생산되어

가격이 저렴하나 생산공정에 에너지가ㅏ 많이 소모된다.




3) 재제염(꽃소금)

천일염 및 정제염을 녹여 여과하여 불용분(이물질)은 제거한뒤

깨끗한 소금물을 가열하여 재결정시킨 소금이다.


이 소금은 부피가 크고 용해속도가 빠르다는 특징이 있어 

일반 가정조리용은 물론 식품용으로 선호도가 큰 염종이다.


염도는 88~90%의 비교적 저염도 및 위생처리한 소금으로 

탈수하여 수분을 제거한 것이다.




4) 죽염

대나무에 소금을 넣고 여러번 구운 소금이다.


예로부터 '동양의 신비의 명약'이라고까지 알려진 소금으로 

그 효과가 뛰어나다.




간수는 무엇일까??




바닷물을 증발 시키고 증발을 반복하여 만들어진 소금물은 

30퍼 밀을 기준으로 맛이 변한다. 


소금은 바닷물을 증발시켜서 만들어지는데 

이 증발된 소금물의 비중이 30퍼 밀(1000/1) 이상이 되면 간수라고 한다.

 

이 간수는 쓴맛이 강하고 나트륨 성분도 많지 않고 

또한 각종 미네랄 성분도 많지 않아 바로 바다로 돌려보낸다. 


염전에서 소금물을 증발 시키다 보면 간수만 많아지는 

실패작의 소금물이 나오는데 이것도 모두 버리고 다시 증발을 시킨다.

대량생산과 단시간에 소금을 만들 수 있기에 일부 염전에서는 

이 간수를 버리지 않고 모아 두었다가 다시 제 사용한다고 한다. 


이렇게 사용하고 남거나 증발 과정에서 만들어진 쓴맛이 강한 간수를 

다시 사용하면 시간과 인건비 등을 절감할 수 있으니 

당연히 버리지 못하고 사용하게 된다. 


30퍼 밀이 넘는 간수를 버리지 않고 증발시킨 15퍼 밀~18퍼 밀 정도의 증발 소금물에 

이 30퍼 밀의 간수를 섞으면 25퍼 밀 정도의 소금물이 생기는데 


이 소금물을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날 염전에 깔면 

하루 만에 많은 소금이 생산되며 


이렇게 만들어진 소금은 미네랄이 적고 

단맛보다는 쓴맛이 강한 천일염이 되는 것이다. 



맛있는 최상의 천일염을 만들기 위해

일반적인 천일염 생산 시간보다 몇 곱절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만들어 낸다.


간수를 이용하여 소금을 만들어 내면 생산하는 양도 3곱절 넘게 나온다. 


만 오천 평에서 10,000가마니 정도 나오는데 

물을 버리지 않고 사용하면 30,000가마니가 나온다고 한다. 

이렇게 생산량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보니 일부 염전에서는 이 방법을 고수하는 것일 깨다.





명품 소금은

1. 대형 바닥 타일을 이용한 친환경 소금 생산.

2. 몸에 해로운 석회 제거.

3. 쓴맛이 강한 간수를 사용하지 않으며

4. 간수를 사용하지 않아 쓴맛이 없고 단맛이 강하다.

5. 저장을 하여도 타 소금에 비해 소금의 양이 적게 줄어든다.





바닷물에는 오만가지 성분이 들어 있다.


소금 알갱이 중에 80~90%는 짠맛을 내는 염화나트륨인데

그중 10%~15% 정도에는 86종~88종에 이르는 미네랑이 들어 있다.


염화나트륨만 바닷물에 들어 있으면 쓴맛이 없이 짠맛만 난다.

10%~15%에는 마그네슘도 녹아 있는데

마그네슘이 염화가 되어 버리면

염화마그네슘으로 염화마그네슘은 성질이 쓰다.


염화마그네슘은 조회성이 있는데

염화마그네슘 하나를 유지하기 위해서 H2o 다섯 개를 받아 들여야 한다는데

그래서 소금을 쌓아 놓으면 안 좋은 소금은 아래로 똑똑 떨어지는데

이게 바로 간수이다.


예를 들어 10년 정도 장기 보관을 한다고 하면 질이 좋지 못한 소금은 

그 양이 많느면 반으로 줄지만, 

질이 좋은 소금은 1/10도 줄지 않는다.





써진 물을 재 사용하면 염화마그네슘의 함량이 높은 천일염은 쓴맛이 강하며

장기 보관 시 많은 간수가 나와 부피가 확 줄어든다.


하지만 일정 용도의 염도를 관리한 물을 빼내고 사용하는 소금은

쓴맛이 없고 단맛이 강하고 장기간 보관 시 간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부피가 줄지 않는다.

80% 이상의 염화나트륨 함량이 높은 소금은 70% 이상의 염화나트륨 함량의 소금에 비해

같은 무게를 사용 시 훨씬 짠맛이 강하다.


하지만 함량이 70% 이상의 염화나트륨은 더 많은 양의 소금을 넣어야 하기에

물속에 녹아 있는 염화마그네슘의 함량이 높아져 쓴맛을 내게 되는 것이다.





생산시기는 3월부터 10월 말까지 생산이 되는데 여름 날씨엔 보름 정도 걸리고, 

여름엔 매일 소금을 채취할 수 있다. 


봄, 가을의 경우는 3~5일마다 채취가 가능하며, 

여름의 경우 결정이 크고 봄, 가을에는 결정이 좀 작지만 단단해진다.









젓갈과 소금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단맛이 강한 좋은 소금으로 젓갈을 담가야 

쓰지 않고 달콤 짭짜름한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소금의 용도

소금의 용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용도가 다양하다.

소금은 우리 생활에서 음식의 간을 맞출 때, 장을 담글 때, 

식품을 저장하기 위해 절일 때와 같이 음식을 만들때 여러모로 쓰인다.


하지만 식품으로 이용하는 소금의 양은 

전세계에서 소비하는 양 가운데 아주 조금밖에 되지 않는다.


소금은 무려 1400 군데 이상 이용된다고 한다.

개괄적인 용도는 아래와 같다.




소금의 용도를 다시 정리하면 

1) 식용: 소금은 안채 내의 생리작용을 위해서는 필수 불가결의 식품이다.

각종 미네랄이 함유도었을 뿐 아니라 음식의 맛을 이루는 기본요소이다.


또 식품을 저장하는 기능도 있는데

생선, 육포, 장아찌는 물론 간장, 된장, 김치 등에 쓰이고 있다.

소금이 식품으로 사용된다는 것은 우리가 너무 나도 잘 아는 용도이다.




2) 공업용: 공업용으로 쓰이는 소금 가성소다, 암노니아, 소다 등

소다류를 제조할 때 이용될 뿐 아니라 

합성연료, 비누, 합성고무, 석유정제, 요업, 액체연료, 화약제조 등 

여러가지 용도에 이용된다.




3) 의료용: 각종 의약품이 발달되기 전에는 소금이 임시 변통으로 잘 사용되었는데

그 치료 범위가 너무나 다양했고 그 효능 또한 매우 높아서 

가정상비약으로 없어서는 안될 의료품이 었다.


특히 가정에서 감기예방, 축농증, 치질, 화상, 치통, 인후통, 

더위 먹었을 때 민간요법으로 많이 사용되었고

두통, 빈혈, 가슴앓이, 위염, 급체, 안질, 두드러기, 부스럼, 편도선, 종기,

머리비듬, 파상풍, 폐결핵, 심지어 옻올랐을 때도 사용했었다.





4) 기타: 섬유공업에서는 인조섬유를 만들 때 염료를 만들 때 사용하며

섬유를 희게 표백할 때도 사용한다.


농업용으로는 비료나 농약을 만들 때 사용되고 

땅을  얼지 않게 하는 동토방지제로 땅이 거름지라고 농토에 뿌리기도 했다.


심지어 종이를 만들 때도 소금은 팰요하며 납땜을 할 때에도 필요하다니

참으로 만능용도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소금창고 내부


망원렌즈다 보니 멀리서 열린 문으로 보이는 것만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