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과 호박속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덩굴의 단면이 오각형이고 털이 있으며
덩굴손으로 감으면서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간다.
예전엔 위에 길쭉한 호박이 주로 재배되었다.
봄에 심은 줄기에 여름철이면 파란 애호박이 달려 하나씩 따다 반찬해 먹고
호박잎과 호박순 까지도 따다 반찬 해 먹고...
시장에서 이 호박을 보며 옛 추억이 많이 떠올랐다.
가을까지 따먹지 못한 놈은 파란 껍질이 붉게 늙어버려
붉게 익은 놈은 가을에 따서 말렸다 .
김치찌게에 넣고 떡에 넣고, 호박범벅을 만들어 먹고 호박죽을 만들고....
요즘은 저위 재래종은 찾아보기 힘들고
주로 치즈덩어리 같이 생긴 맷돌호박이나 단호박이 많이 보인다.
호박은 항암 효과에 좋은 알파카로틴(alpha-carotene)이 다량 함유돼 있고
단백질과 식이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어 당뇨와 다이어트에 좋고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주며,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은 물론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호박은 항암 효과에 좋은 알파카로틴(alpha-carotene)이 다량 함유돼 있고
단백질과 식이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어 당뇨와 다이어트에 좋고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주며,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은 물론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애호박(덜자란 어린호박)이 저칼로리에 섬유소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면,
늙은 호박은 가을보약으로 불리며 이뇨작용이 뛰어나 부종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큰아이가 7월 초에 태어나고 산모가 늙은호박을 삶아 먹어야 한다고 해서
복달에 늙은호박 구하러 헤메다 용산시장(지금의 용산전자상가)에서
어렵게 큼지막한 늙은호박을 구입해
장모님이 꼭지를 따고 속을 긁어 낸후
꿀을 넣고 끓여줬던 추억이 생각난디...ㅎ
요즘은 과일(수박)을 쪼개서 파는데서 벤치마킹 한듯
늙은 호박도 도회지 사람들 소비하기 좋게 쪼개서 팔고 있다.
이 호박은 외국 화면에서나 보던 종인데
우리나라에서도 재배를 하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