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목> 밑들이벌과
밑들이벌로 명찰을 붙였지만 너무 짧은 시간에 사진을 찍어
사진을 놓고도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파악이 안된다.
두 녀석 같은데 꽃에서 마치 격렬한 싸움이라도 하듯 뒤엉커 있드니
나의 인기척을 느끼고는 바로 줄행랑을 치고 만다.
밑들이벌은 수컷의 몸길이는 11mm이다.
몸빛깔은 대체로 흑색이지만 암컷에서는 앞가슴등판
뒤쪽의 가로띠,
제1배마디등판 양쪽의 무늬, 제4마디 뒤쪽의 약간 넓은 가로띠,
뒷다리
밑마디의 앞쪽, 넓적마디 바깥쪽 밑부의 무늬와 끝부의 작은 무늬는 황색이다.
발마디는 적갈색이고 날개는 담갈색이다.
더듬이는 흑색이고 머리, 가슴, 배, 뒷다리 밑마디, 넓적다리마디에 점각이 촘촘히 있고
제1배마디등판 중앙에
세로홈이 있어 산란관을 수용한다.
이름처럼 산란관을 등에 업고 있어 다른 좀벌과 구별된다.
각종 가위벌의 유충에
기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