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정벌레목> 무당벌레과
몸길이 4mm이며 어른벌레의 몸은
둥근 반구형으로 등면은 볼록하다.
몸은 전체적으로 검고 어두운 색을 띠며,
날개딱지 가운데에 짙은 홍색으로 된 원형의 반점이 양쪽으로 1개씩 있으며,
반점 형태가 뚜렷하게 구별된다.
배면 쪽은 전반적으로 붉은빛을 띠며, 다리는 검은색이다.
마지막 단계의 애벌레는 5~6mm 정도의 크기이며,
일반적인 형태는 넓은 방추형을 하고 있다.
체색은 적갈색이며, 다리와 머리는 검은색에 가깝다.
알·애벌레·번데기·어른벌레 시기를 거치는 갖춘탈바꿈을 한다.
어른벌레는 1년에 3회 이상 발생하며,
주로 5월부터 산란을 시작한다.
어른벌레는 깍지벌레류를 잡아먹고 살며
산림의 나뭇잎에서 연중 관찰되며 여름에 밀도가 가장 높다.
한여름 날씨가 더울 때에는 여름잠(하면)을 자기도 하며,
어른벌레로 겨울나기를 한다.
※무당벌레의 천적무당벌레는 노란색의
고약한 냄새가 나는 액체 때문에 새들은 거의 잡아먹지 않는다.
하지만, 어른벌레나 유충에 기생하여 죽게하는
기생파리, 고치벌, 좀벌등의 기생곤충에 의해서 수가 조절된다.
기생곤충들은 무당벌레의 애벌레나 어른벌레 몸에 알을 낳는데,
기생당한 숙주는 양분을 빼앗겨 기생곤충의 애벌레가 빠져나와
번데기가 되면 죽는다.
그외 침노린재과의 육식곤충인 침노린재,
게거미도 무당벌레의 체액을 빨아먹는 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