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목> 자작나무과
'암꽃'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 나무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달리며 모양과 색깔이 다르다.
3~4월에 피며 수꽃이삭은 전년도에 생기고,
원주형으로 4~5cm 정도의 꼬리 모양으로 2-5개가 가지 끝에서 밑으로 처지며
노란 꽃가루가 나와 연녹색이 된다.
암꽃은 작은 겨울눈 모양으로 뭉쳐서 달리고 잔털과 끈끈한 털이 있으며
꽃이 피면 붉은 자주색의 암술이 나와 총 길이 3㎝ 정도 된다.
열매가 커짐에 따라 2개의 꽃턱잎이 잎처럼 발달하여 열매를 감싼다.
열매는 견과(堅果)로서 은행모양의 생김새로,
지름은 1.5-2.9cm이며 9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열매의 속껍데기를 까낸 하얀 알맹이를 먹는데
속 껍데기를 깨물면 딱하는 소리가 의외로 크게 난다.
흰 속살은 고소하고 달콤하여 산야에서 나는 간식이었다.
'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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