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환자나무목> 회양목과
석회암지대가 발달된 북한 강원도 회양에서 많이 자랐기 때문에
'회양목'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자연에서는 5~7m까지 자랄 수 있는 수종이지만
사철 잎을 달고있는 활엽수로 낮게 전지를 해도 잘 자라는 습성탓에
원하는 모양으로 전지하여 화단의 경계에 울타리로 즐겨심어
우리 주변에서 가장 가깝게 보여지는 나무다.
3~4월에 노란색으로 꽃이 피어나는데
암수꽃이 몇개씩 모여 달리며 중앙에 암꽃이 있다.
요즘 작은잎이 마주달린 사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봄에 피었던 암꽃이 사진과 같이 작은 씨방을 달고 있는걸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