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목> 용담과
산지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높이 20∼60cm이고 4개의 가는 줄이 있으며 굵은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꽃은 8∼10월에 피고 자주색이며 잎겨드랑이와 끝에 달리고 포는 좁으며 바소꼴(원형)이다.
날씨가 좋지 않거나 어두워지면 꽃봉오리를 닫아버린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게 갈라진다.
화관(花冠)은 종처럼 생기고 가장자리가 5개로 갈라지며 갈래조각 사이에 부편이 있다.
한방에서는 가을에 뿌리를 캐서 말린 것을 '용담(龍膽)이라 하여
소화불량. 담낭염.황달. 두통. 뇌염. 방광염. 요도염 등에 처방하는 약용식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