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나무(木)

백송

송 죽 2016. 2. 29. 21:35

 구과목> 소나무과

백송의 솔방울

 

중국 특산이며 희귀수종으로 가꾸고 있다.

높이 15m, 지름 1.7m에 달하는 큰 나무로 잎은 3개씩 달린다.

 

열매(솔방울)는 구과로서 다음해 10월에 익으며

 길이 6cm, 나비 4.5cm로서 달걀 모양이고

가지가 크며 수관은 둥글게 발달한다.

 

수피가 큰 비늘처럼 벗겨져서 밋밋하고 흰빛이 돌므로

백송 또는 백골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문과 신분을 상징하는 나무로 

예로부터 흰빛을 귀하게 여긴 우리 민족은 백송을 각별하게 생각했습니다. 

 

백송은 나무의 껍질이 커다란 조각으로 벗겨지면서 흰 빛이 나기 때문에 백송 또는 백골송(白骨松)이라고 합니다.

백송은 국내에 자생하는 나무가 아니라 중국이 원산지이다.

 

옛날에는 중국의 수도인 북경에서나 구할 수 있는 나무였다.

그렇기에 국내에서 기품 있는 백송을 집 안에 심어 기른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중국을 드나드는 사신 또는 그만큼 지체 높은 사람이라야 가능했다. 

 

 

 

 

 

백송의 솔방울

 

 

 

 

 

 

 

 

 

 

 

 

 

 

 

 

 

 

 

 

 

 

 

 

 

 

 

 

 

 

 

 

 

 

 

 

 

 

 

줄기가 푸픈색을 띄는데 

세월이 지날수록 나무 기둥의 껍질이 부분적으로 벗겨지면서 점점 하얀색을 띄게 된다.
나이가 먹으면 머리가 하얗게 변하는 사람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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