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형목> 미나리과(산형과)
몇해전 만개한 참당귀 꽃을 보며 마치 보석을 뿌려 놓은듯 화려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엔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당귀에서 보석은 못봤지만
마치 한약방에 들어와 있는듯한 특유의 진한 향을 느꼈습니다.
옛적 부인병이 있어 소박맞은 신부가 쫒겨나 허기를 이기려고
길가에서 이 식물을 먹은 후 병을 치료하고 다시 시집으로 돌아갔다 하여
이 식물을 먹으면 당연히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당귀(當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꽃봉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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