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파리목

다시 찍은 '흰줄숲모기'

송 죽 2012. 10. 20. 09:47

 파리목> 모기과

지난번 카메라를 한손에 들고 찍었더니 많이 흔들렸는데

이번엔 이녀석을 두손으로 찍을 수 있었다.

 

하산이 거의 끝나가는데도 장갑낀 왼손에 붙어 정신없이 식사를 하기에 성질을 한번 냈더니

 

한낮엔 동작이 예민해 왠만한 손사래는 모두 피하던 놈이 

저녁 시간이라 기온이 떨어져 그런지

 

이녀석 재수없이 날개 하나가 부러진채 장갑에 붙어 바둥대기에

손에 움켜쥐고 하산하여 패대기 쳐놓고 여러 각도에서 찍은 것이다.

크기가 5mm정도로 매우 작고 부러진 날개의 괴로움에 계속 움직이니 만만치가 않다.

 

 

 

여름철 산행에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온갖 벌레들로 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모기에 대해서 가장 괴롭힘을 당한다.

 

집모기는 주로 밤에 활동을 하는데 비해

흰줄숲모기는 낮에 활동하는데도 검고 날씬한 체형에 민첩한 동작으로 눈에 잘 안띤다.

"흰줄숲모기 발생은 5월∼10월에 주로 발생하고 7월∼9월 가장 많이 발생한다" 

 

숲에서 가장 흔한 모기로 동물과 사람의 피를 빨며 괴롭히는데

검색을 해보니 '뎅기열'을 일으키는 바리러스를 전달하는 매게체란다.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으며 산행에 조심하는 방법은 

가급적 짧은 차림에 옷은 피하고 긴옷을 입는것이 좋다.

 

그외 우리나라 숲에 주로 있는 모기들은 한국숲모기, 산숲모기, 노랑줄숲모기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낮에 활동하며 동물의 피를 빤다는 특성과 습성은 공통적이다.

 

 

 

 

 

 

 

 

 

 

 

 

'-----[곤충]----- > 파리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롱이등꽃파리  (0) 2012.11.09
검정등꽃파리  (0) 2012.11.08
민날개버섯파리  (0) 2012.10.15
흰줄숲모기  (0) 2012.09.14
중국별뚱보기생파리  (0) 201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