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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대제(社稷大祭)

송 죽 2012. 9. 18. 18:52

사직대제(社稷大祭)는 2000년 10월

중요무형문화재 제 111호로 지정된 소중한 문화유산

사직단 정문을 들어서는 '오푼 어가'

사직대제(社稷大祭) 봉행은 임금님이 사직단에 들어서면서 시작된다.

 

 

 

 

 

 

 

 

 

 

조선시대에는 천(天)·지(地)·인(人)에 대한 국가의 제례로 원구제(圓丘祭)·사직제·종묘제(宗廟祭)가 있었다.

그중 사직제는 토지를 관장하는 사신(社神)과 농작의 풍년을 좌우하는 곡식의 신인 직신(稷神)에게 드리는 제례로

 궁중제사(宮中祭祀) 중 대사(大祀)에 속하여 사직대제(社稷大祭)라고 한다.

[출처]사직대제 | 두산백과

 

 

 

매년 2월과 8월 그리고 동지와 섣달 그믐날 밤에 거행되어 왔었는데

 1908년(순종 2) 일제의 강압으로 폐지되었다.

그러다가 1988년 종묘제례의 보유자였던 故이은표의 고증을 통해 복원하였고

그후 해마다 개천절에 서울 사직동 사직공원있는 서울 사직단(사적 121)에서

 전주이씨 대동종약원(全州李氏大同宗約院) 원내에 있는 

사직대제봉행위원회 주관으로 봉행해오며 사직대제를 보존·계승하고 있다.

[출처] 사직대제 | 두산백과

 

 

 

제관들 모습

 

 

 

제단엔 최종 점검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느 제관들 모습

 

 

 

 

 

 

 

 

 

 

 

 

 

 

 

일무원과 악사들 입장

 

 

 

 

 

 

 

 

 

 

 

제관들 모습

 

 

 

'진행자'

 

 

 

사직제례 순서

재계 - 취위 - 영신 - 전폐 - 천조 - 진찬 - 초헌 - 아헌 - 종헌 - 음복 - 송신 - 망료

 

-. 영신~ 사직의 신을 맞이하는 의식

-. 전폐~ 사직신에게 술을 올리는 의식

(진찬~ 사직신에게 술을 올리는 의식)

제사가 시작전 제단에 제수들을 올리지만

고기는 미리 진설하지 않고 제사 거행도중에 올린다.

고기는 익힌것을 올렸다고 하며 '소고기~양고기~돼지고기'순으로 했다함.

 

-. 작헌 : 사직신에게 술잔을 올리는 의식, 초현(국민), 어현(왕세자), 종현(영의정)

제사가 섭행으로 진행될 경우 초헌(정1품), 어헌(정2품), 종헌(종2품)

 

-. 음복 : 국왕이 음복위로 나가 복주를 마심

국왕이 음복할때 제관들에게 제사 고기를 나누어줌.

 

(철변두 - 제단 위에 배설된 제기들을 거두어 들이는 의식)

 

-.송신 ~ 사직의 신들을 보내드리는 의식

 

-. 망료 ~ 제사에 사용한 축판과 폐벡을 예감에 묻고 현관들이 이를 관람

국왕의 친재에서 망에는 아현관인 왕세자가 담당 

 

위와같은 순서도 제가 진행되었으나

아래 사진들은 담밖에서 보이는 것만 찍어서 설명이 불가합니다.

 

 

 

 

 

 

 

'일무원'

궁중제례 음악이 연주되고 음악에 맞춰 느린동작의 춤사위를 보여주고있어 몇가지 동작을 담았습니다. 

 

 

 

 

 

 

 

 

 

 

 

 

 

 

 

 

 

 

 

 

 

 

 

 

 

 

 

 

 

 

 

 

 

 

 

임금님과 제관들이 제를 올리는 모습

 

 

 

 

 

 

 

 

 

 

 

 

 

 

 

 

 

 

 

 

 

 

 

 

 

 

 

 

 

 

 

 

 

 

 

 

 

 

 

 

 

 

 

 

 

 

 

 

 

 

 

 

 

 

 

 

 

 

 

 

 

 

 

 

 

 

 

 

 

 

 

'술 항아리'

 

 

 

제사 시작전 제수에 덥었던 창호지를 걷어내는 장면

 

 

 

 

 

 

 

 

 

 

 

제가 한참 진행중 희생고기(소, 양, 돼지)를 제단에 올려지기 위해 희생고기를 들고 입장하는 모습 

 

 

 

 

 

 

 

 

 

 

 

 

 

 

 

제단 밑에서 술잔에 술을 담아 제단 위로 전달하는 모습

 

 

 

 

 

 

 

 

 

 

 

절하는 모습 

 

 

 

 

 

 

 

항아리에서 술잔에 술을 옮겨 담는 모습 

 

 

 

담겨진 술잔을 제단 위로 전달

 

 

 

 

 

 

 

사징기를 3m 정도돼는 장대끝에 매달아 릴리즈로 좔영중

모니터가 있는건지?  

 

 

 

 

 

 

 

담장넘어 바로앞에 술독이 있어 가장많이 찍힌것 같군요.

 

 

 

 

 

 

 

 

 

 

 

'박' 연주자

 

 

 

궁중의 악사들입니다.

 

 

 

 

 

 

 

 

 

 

 

 

 

 

 

 

 

 

 

 

 

 

 

 

 

 

 

 

 

 

 

 

 

 

 

 

 

 

 

 

 

 

 

 

 

 

 

 

 

 

 

 

 

 

 

 

 

 

 

궁중음악에 쓰는 흔히 볼 수 없는 궁중악기들입니다.

대충 편종, 축, 어, 편경들이 보이는군요. 

 

 

 

편종, 축

 

 

 

특종, 어

 

 

 

 

 

 

 

쉽게말해서 '제사상'입니다.

맨 앞에 술잔 뒤로 향로, 뒤로 고기, 맨뒤 가운데 곡식,좌측 나물과 탕류, 우측 떡, 어포,견과류

좌측에 사진이 짤렸는데 밑에 별도로 올렸습니다.

 

 

 

대체로 대한제국 때의 의례를 따르고 있는데

제물로는 소·돼지·양의 생고기와 포(脯), 각종 곡식을 진설합니다.

 

 

 

 

 

 

 

목생갑(木牲匣)

우양시의 내장부위를 삶아서 담아 놓은것

좌측에 삶은 돼지껍질 위에 작은 조각은 음복때 먹기 좋도록 하기위해 잘라놓은 것이랍니다.

 

 

 

 

 

 

 

 

 

 

 

 

 

 

 

 

 

 

 

 

'술잔'

단위에 차려진 제사상 사진은

대제가 모두 끝나고 치우는 도중에 올라가 찍었는데

사진을 찍고 있으니 저 보고 음복하라 권하더군요.

 

 

 

'향로'

 

 

 

 

 

 

 

제단 밑에 있는 '술 항아리'와 코끼리 상은 뭔지? 

맨뒤 뚜껑위에 길게 뉘어있는 것이 국자 

 

 

 

 

 

 

 

제를 끝내고 점심 도시락을 먹습니다.

 

 

 

누구도 눈길을 안주고 성금도 없던지 지키는 사람도 없이 쓸쓸히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