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창으로 유로존 국가들의 국경을 확인하기란 쉽지 않더군요.
저는 알프스 언덕을 넘어가는 기점을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의 국경으로 하겠습니다.
알프스 산등성을 개간하여 온통 포도나무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아슬아슬 수십길 절벽끝에 집을 지어 보는사람이 더 아찔합니다.
높은 산을 개간해 온통 포도밭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여기쯤이 끝이 없을것 같던 브랜너 고개(Brenner Pass)마루턱 입니다.
고대시대엔 게르만을 정복하기 위해 로마병사들이 반듯이 넘어야 했고
중세땐 독일의 왕들이 로마 교황으로 부터 대관식을 받기 위해 넘던 고개입니다.
이제는 알프스산맥을 넘어 내리막 길을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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