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목> 독거미과
멕시칸 레드니(Mexican redknee)는 몸길이 10~18cm로
몸집이 큰 거미에 속하고 다리의 몇 마디가 붉은 빛을 띠며 몸 전체는 촘촘한 털로 덮여있다.
머리에 8개의 눈이 있어 여러방향을 볼 수 있지만 시력이 좋지 않으며 다리에 난 털로 감각을 느끼고 움직인다.
10개의 다리 중 앞다리 2개는 먹이를 부여잡는데 사용하고 나머지 8개의 다리로 걸어 다닌다.
껍질을 벗으며 점점 자라남에 따라 몸의 검은 빛이 더욱 선명해진다.
평소엔 온순하지만 위협을 느끼면 머리를 쳐들고 경계 행동을 취한다.
야행성으로 주로 밤에 활동하며 매우 온순한 편이어서 애완용으로 기르는 경우가 많다.
땅을 파지 않으므로 흙바닥의 놓이는 5~10cm면 충분하지만
50cm가 안되는 높이의 사육기에서는 탈출하지 못하도록 신경을 써야한다.
'타란툴라'에 속하는 거미류는 종류가 매우 많은데 전세계적으로 1500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란툴라'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와 에스파냐 등의 남유럽에 서식하는 유럽늑대거미로 부터 유래하는데
이탈리아 남부 도시 타란토의 사람들이 유럽늑대거미를 '타란툴라[라고 불렀던 것에서 유래한다.
하지만 '유럽늑대거미'와 '타란툴라'는 서로 다른 종의 거미이다.
타란툴라 거미류의 특징은 거미줄을 치지않고 사냥감을 덮쳐서 잡는다.
사냥감에 이빨을 꽂아 독액을 주입하여 마비시키고 체액을 빨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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