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 후미진 곳에 갑자기 벌들이 많이 보이드니
아니나 다를까 모퉁이를 돌아서니 양봉장이 나타난다.
무슨 작업을 하시는지 많이 분주해 보여
가까이 가서 관찰해 보고 싶었지만
꿀벌이 어찌나 많던지 그 웅웅거리는 소리가
남아공 월드컵때 부부젤라 부는 소리처럼 귓가를 맴돌았고
벌들이 분주히 오고가는데 벌에 주눅이든 나는
더이상 진입을 못하고 먼 발치에서 몇장의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고요하고 한적한 산속이라 매우 낭만적일것 같은데
주위 환경을 보니 그렇게 녹녹하지 만은 않은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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