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팔각칠층석탑(보물 제 1119호)
탑의 높이가 6.5m로 한국에 있는 유일한 중국석탑 이라는데
그래서 그랬을까?
우리가 평소 보던 탑과는 왠지 낯설다
중간에 부풀어 오른 항아리 모양과 투박해 보이는 팔각기단등
곳곳에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 훼손과 균열이 심하고
여기저기 땜질한 흔적들 때문에 조그만 진동이나 충격이 있다면
바로 무너져 내릴것 같은 느낌에 가까이 보고 있기가 위태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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