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나무(木)

매화

송 죽 2010. 4. 11. 07:51

  장미목> 장미과

매실나무는 학명이 Prunus mume이로 장미과의 낙엽소교목이며

꽃을 매화(梅花)라고 하고, 열매를 매실(梅實)이라 부르는데

다양한 방법으로 식용합니다. 


   매화나무라고도 하며 사군자 중의 하나로 꼽는 식물입니다.

일반적으로 높이 5∼10m정도 자라며

나무껍질은 노란빛을 띤 흰색, 초록빛을 띤 흰색, 붉은색 등인데

이 빛깔에 따라 꽃받침의 색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꽃은 3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빛 또는 연한 초록색이나는 흰빛의 꽃을 피우며 향기가 납니다.


6~7월에 노란색으로 익는 열매는 복숭아처럼 생겼으며

지름 2∼3cm정도의 크기에 털이 빽빽이 나고

신맛이 강하며 과육(果肉)에서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매화(for. alba)라고 하는데

꽃받침의 색상에 따라 청매화[초록색]와 흰매화[붉은색]를 구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꽃잎이 많은 종류 가운데

흰 꽃이 피는 것을 만첩흰매화(for. albaplena),

붉은 꽃이 피는 것을 만첩홍매화 (for. alphandii)라고 합니다.


5∼6월에 덜 익은 열매를 따서

약 40℃의 불에 쬐어 과육이 노란빛을 띤 갈색(60% 건조)이 되었을 때

햇빛에 말리면 검게 변하는데 이를 오매(烏梅)라 하며

한방에서는 수렴(收斂)·지사(止瀉)·진해·구충의 효능이 있어

설사·이질·해수·인후종통(咽喉腫痛)·요혈(尿血)·혈변(血便)·회충복통·구충증 등의

치료에 처방하여왔습니다. 


덜 익은 열매를 소주에 담가 매실주를 만들고

매실로 매실정과(梅實正果)·과자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특히 청매의 경우 향이 독특해 녹차를 마실때 끝 우림에 같이 넣어 우려 마시기도 합니다.


만물이 추위에 떨고 있을 때 꽃을 피워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므로서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정신의 표상으로 삼았고

늙은 몸에서 정력이 되살아나는 회춘(回春)을 상징하는 식물이며


사군자의 매화(梅花)·난초(蘭草)·국화(菊花)·대나무(竹)의 하나로

사랑을 상징하는 꽃 중에서 으뜸으로쳐

시나 그림의 소재로도 많이 등장하는데 꽃말은 ‘고격·기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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