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놈 쇠오리 (역시 의상이 화려 합니다.)
암놈 쇠오리
쇠오리의 두상은
복실복실한 테니스공을 연상시키는 동그란 모습이 이채로왔습니다.
갯골전경의 일부입니다.
옛날엔 저물을 저수지에 가두어 놓고 염전에서 소금을 만들었겠죠.
(나의 바램 : 저 갈대숲에 위장 텐트를 칠 수 만 있다면......)
겨울 철새를 보고자 3일간 소래포구의 옛 염전 갯골을 찾았는데
의외로 여러마리의 겨울 철새들이 먹이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갯골의 심한 파형굴곡과 이동을 방해하는 진흙 그리고 시야를 가리는 갈대숲의 악조건에
겨우 7~80m정도 저놈들 에게 접근 할때 쯤이면
어찌나 예민한지 거리를 전혀 허용치 않고 날아가 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