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나무와 산수유 비교

 생강나무꽃을 접사로 담은것 입니다.

꽃잎이 종이로 만들어 붙인듯 쪼글쪼글 한것이 힘이 없어 보이는군요.

꽃술도 둥그스름 한것이 산수유와 다른 특징 입니다. 

 

 

 

 

 생강나무 잔가지에 달려있는 꽃으로

나무가지에 꽃받침이 바짝 붙어 있었습니다.

[생강나무는 잔가지 (어린가지)에만 꽃이 달리는것 같았습니다. ]

오래된 굵은 가지에는 꽃이 없었습니다. 

 

 

 

 

 

 

 

 

 

생강나무의 굵은가지에 꽃이 전혀 안보입니다.

조그만 돌기는 있지만 산수유 보다 상대적으로 매끄럽고 단단해 보입니다. 

 

 

 

 

 

<아래는 산수유 입니다.>

 

 산수유의 중간 가지에 핀꽃으로

나무껍질은 상당히 거칠며 약해 보이고

꽃은 꽃대가 쭉쭉 뻗었고 꽃술이 뾰쪽해 마치 불꽃같은 느낌 입니다.

 

 

 

 

 

 

 

 

 

 

 

 

 

 

 

 

 

 

 

산수유는 집주변이나 공원등지에서 흔하게 봐 왔는데

어제 가까운 산(원미산)에서 조금은 외지고 가파른 곳에 노란꽃이 보여

산수유겠지 하며 지나치려다 산에 진달래 말고 처음 보는 꽃이라

산수유라도 좋다고 조금은 가파르고 낙옆에 미끄러지며 다가가니

가까이 갈 수록 마음이 설렌다.

앉은부채는 못 봤지만 궁굼하던생강나무의 꽃을 본 것이다.       

 

그동안 생강나무와 산수유 나무의 꽃을 구분하지 못하고 헷갈렸는데

엇그제 산수유를 담고 있는 중에도 무슨꽃 이냐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묻는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착각을 하고 계신것 같아 구분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