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잠자리를 찍으려고 살금살금 가던중 이런 벌집을 만났다.
벌집 위로는 또 거미가 하얀실로 집을 지어 나를 노려보고있다.
고추잠자리에 더이상 접근을 못하고 고추잠자리를 카메라에 담긴 담는데
이놈의 벌집이 신경 쓰여 잠자리를 어떻게 담았는지 정신이 없다.
요즈음 뉴스는 벌을 주의 하라고
벌에게서 손자를 구하려던 할머니가 벌에 쏘여 사망 했다는 내용과 함께
119대원의 말벌집 제거 장면이 매시간 방송된다.
거기다 지난 봄 요놈보다 더 작은 놈에게 한방 쏘인 경험이 있는데 어찌나 고통 스러웠던지.....
그때 생각하면 좀더 가까이 접근 하기가 무척이나 두려워 진다.
서둘러 자리를 뜨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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