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붕 별장 전경
앞마당의 소나무
이기붕 하면
나는 국민학교(초등학교) 시절 두가지가 생각난다.
한가지는 겨울방학 숙제로
이승만 박사,이기붕선생 이라고 8절지에 등사 한것에 크레용을 칠해서 벽에다 붙이는 것인데
8절지 전체에 풀칠을 해 벽에다 붙여놓고 어른들한테 네귀에 풀을 붙이면되지 전체에 풀칠했다고 혼난일이고
또 하나는
그후 4.19운동이 한창일때 데모대가 이기붕 집을 방화하고 습격 했는데
그의집 지하에서 수박과 참외가 나왔다는 신문기사를 읽었던 기억이다.
지금이야 사시사철 과일 보는것이 신기하지 않지만
그시절 한여름에나 볼 수 있는 과일을 4월에 집에서 쏳아져 나왔다는것은
어린마음에도 충격이었지만 어른들도 그랬을 것이다.
그외 다른 물건들도 많이 있던것이 신문에 기사화 되었던 것인데
다른 물건은 기억이 감감한데
수박, 참외는 지금도 겨울에 보면은 그때 기사를 떠올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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