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브루크 도시에 걸맞게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을 주는 빨간색 트램(전차) 전차가 달리는 도로를 경계로 구시가지 좁다란 헤르초크 프리드리히 거리와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가 마주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거리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차 없는 거리로 광장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오스트리아의 국모인 '마리아 테레지아'(1717~1780)는 18세기 유럽 최대왕조인 함스부르크(매의 성이란 뜻)가의 유일한 상속녀로 오스트리아의 여제, 헝가리와 보헤미아의 여왕이었던 모범적 여성통치자 였으며 16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프랑스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가 막내딸 이였습니다. 높이 13m의 '성 안나 기념 원주' 전형적인 바로크식 건물들이 즐비한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중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