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의 판테온 2

(이탈리아 피렌체) '산타 크로체 성당'

'산타 크로체 성당' 1294년 아르놀포 캄비오가 기공 1442년에 헌당된 고딕양식의 프란체스코 수도외 성당 피렌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성당이라는데 색대리석으로 단정한 기하학적 무늬의 건축물입니다.  성당 옆면의 회랑    상부 정면을 보고 있으면 영화 세트장 같이 벽만 보입니다.  하부 기둥이 없는 내부 구조가 특이하며 성당 벽면을 따라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레오나드로 다빈치, 갈릴레이 등 200개가 넘는 저명 인사들의 묘가 있어 '피렌체의 판테온'이라 부른답니다.  정문  1966년 아르노 강이 범람하여 예술품들이 많은 수해를 입었답니다.  광장끝 분수평소엔 광장에 많은 카페와 구경거리가 있다는데 비가오니 분수마져 멈췄습니다.   성당 옆길을 걸어 나오면 정면 좌측에 '단테' 동상이 있는데 ..

(이탈리아 피렌체) 미켈란젤로 언덕

로마를 출발한지 세시간 좀 넘게 걸려 르네상스의 발상지이며 단테의 고향인 '피렌체'에 도착했습니다. 차창밖엔 야속한 비가 오고 있더군요.   피렌체는 공화국, 토스카나 공작령 수도, 이탈리아의 수도 등을 거친 역사적 도시라더니 입구부터 세월을 읽기 힘든 조각상이  손을 들어 환영하듯 비를 맞으며 서있습니다.   미켈란젤로 언덕을 올라가는 입구의 우산소나무 터널 이런 터널을 로마 병사들이 행군을 했겠죠.   먹구름이 끼어 터널이 매우 어두웠는데 햇볓이 비춰도 어두운 그늘속 이겠다 싶더군요.   버스에서 내리는데 꽃의 도시답게 제일먼저 반겨주네요.  이름을 모르겠는데 꽃잎에 비를 먹음고 있습니다.  피렌체에서 가장 높은 언덕으로 시가지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내려다 본 온통 붉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