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청동으로 제작된 평화의 시계탑은 6.25전쟁의 비극을 통해 평화통일의 간절한 염원을 표현하였다. 전쟁당시 남과 북이 사용했던 탱크와 포탄 등 폐무기의 잔해 위에 두 소녀가 쌍둥이 시계를 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서 있는 소녀의 어깨 위 시계는 현재의 시간을 나타내고, 앉아있는 소녀가 안고 있는 시계는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에 멈추어져 있다. 시계탑 옆에 전시된 또 하나의 시계는 통일의 그날 국민적 축제 속에 시계탑에 올려 통일의 시각을 표시할 예정이다. 평화통일을 갈망하는 시계 통일의 그날 국민적 축제 속에 시계탑에 올려 통일의 시각을 표시할 예정인 시계이다. 6.25전쟁 당시 남과 북이 사용했던 탱크와 포탄 등 폐무기의 잔해를 쌓아 올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