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아 만 해양 국립공원의 수많은 섬 중 관광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명소는 일명 '제임스 본드 섬'이라 불리는 거대한 바위섬이다. 본래 이름은 '못 섬(Nail lsland)'이라는 뜻인 타프섬이지만, 영화 007시리즈 의 촬영 장소로 유명해지면서 1976년 영화의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의 이름이 붙었다. 섬의 높이는 약 20m로, 윗부분이 넓은 옥수수 모양을 하고 있다. 제임스 본드섬의 현판 타이왕족들의 서명이 담긴 명판 설명인듯 한데 내용은 알길이 없다. 어마어마한 두개의 바위를 깍고 다듬어 기대어 노은듯한 모습이다. 섬 외관은 용암이 흐르듯 변화무쌍한데 안쪽에 모습은 잘 다듬어 놓은듯한 바위 두개가 서로 기대어 있어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설치해 놓은 분위기이다. 두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