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 만나러 경기도 안산역 앞 다문화 거리를 걷게됐다. 상가앞에 좌판이 놓여 있는데 생전 보도 못하던 야채들이 시선을 끈다. 사진을 찍고 이름을 알아보니 '태국가지' 또는 '커밋가지' '마크아' '머꾸아'라고 하다. 가지 껍질이 흰색, 초록색, 자주색, 칼라가 여러종류가 있었고 크기는 방울토마토 만한것 부터 좀더 큰것까지 다양 했다. 주로 동남아인들이 볶음요리로 소비하는 모양인데 종류와 진열된 양이 엄청많은 것으로 짐작컨데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모양이다. 맛은 우리나라 가지와 거의 흡사하다고 한다. 맛이나 향이 강하지 않고 식감은 좀더 아삭하다고 한다. 붉은색으로 채색을 해 놓으면 방울토마토라고 착각할것 같다. 이건 또 무엇인지 이름을 모르겠는데 마치 '울외'같은 느낌이 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