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남성 3

큰천남성 열매

천남성목> 천남성과 숲의 나무 밑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초본이다.  키는 20~50㎝이고, 잎은 길이가 10~20㎝이고 5~10갈래로 갈라지며 긴 타원형이다.  꽃은 녹색바탕에 흰선이 있고 깔대기 모양으로 가운데 꽃 차례 중의 하나인 곤봉과 같은 것이 달려 있으며,  꽃잎 끝은 활처럼 말린다. 꽃대 상부가 곤봉 모양이나 회초리 모양으로 발달하는 것도 있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옥수수처럼 달리고 10~11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열매의 색감이 화려해서 씹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지만  독성이 강한 식물로 위험하므로 눈으로만 감상하는게 좋다.  천남성은 약성을 가진 독초다.  열매의 즙이 피부에 묻으면 피부가 부풀어 올라오고  만약 따먹기라도 했다면 마비증세로  즉시 119 도움받아 ..

천남성 새순

천남성목> 천남성과 숲 속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땅 속에 납작한 알뿌리를 가지고 있다. 굵은 줄기가 50cm 정도의 높이로 자라면서 크고 작은 2장의 잎을 펼친다.  줄기는 푸른빛인데 보라색 얼룩무늬가 들어 있다.   잎은 새 발가락 모양으로 5~11조각으로 갈라지고  갈라진 잎 조각은 긴 타원 꼴 또는 피침 꼴로 양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잎을 가지지 않은 암꽃과 수꽃이 각기 아래위로 갈라져 막대기처럼 뭉쳐 있는데 대롱 모양의 큰 꽃받침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다.   꽃받침에는 푸르고 흰줄이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길이는 10cm 안팎이며 끝의 일부가 길게 자라 뚜껑처럼 꽃을 덮고 있다.   지금까지 야생에서 천남성을 세번 봤다.  첫번째가 군대생활시절 가을  산속 숲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