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의 보석 2

(독일) 로텐부르크 구 시가지

'갈겐 문' 숙소앞에 있는 성문입니다.  마을 전체가 13세기 부터 16세기에 지어진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성벽을 잇는 중간에 갈겐 문,부르크 문, 코볼젤러 문, 슈피탈 문, 클링엔 문, 뢰더 문 등 7개의 문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차량과 사람이 성안으로 들어가려면 아치형 성문의 문지방(?)을 넘어야 합니다.   '로텐부르크'란 지명은 원래 '타우버 강 위쪽에 있는 로텐부르크'라는긴 이름을 '로텐부르크'라고 줄여서 부르는 것이랍니다.   로텐부르크에 도착했는데 곧 비가 쏳아질것 같은것이 날씨가 심상치 않군요. 숙소는 '갈겐 문' 입구에 예약돼 있어 호텔에 가방을 놓자마자 우산을 챙겨들고 뛰다싶히 나갑니다.  성안에 들어서니 시간이 멈춰있는 듯한 건축물과 돌로 만들어진 도로는 중세의 아름다운 모습이 그..

(독일) 로맨틱 가도의 풍경 (퓌센 ~ 로덴부르크) ...2

어릴적 모든 차들이 속도제한 없이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로 알았던 독일 '아우토반'입니다. 속도제한 없이 달릴려면 굴곡도 경사도 없는 곧은길로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의 고속도로와 너무나 흡사 했으며  '아우토반'은 독일의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 인데 통행료도 안받아 톨게이트도 없더군요.   버스 운전석 유리에 장착된 '네비게이션' 입니다.  유리창 아래에는 또 하나의 큼직한 화면에 자판까지 있어 노트북 같더군요.   버스나 화물차엔 블랙박스(타코미터)가 장착돼  평균속도, 주행시간, 거리까지 모든것이 기록되어 체크하니 무리한 운행을 하지않습니다.  우리나라 같이 카메라 눈치보며 속도를 줄였다 높였다 하질않습니다.                       고속도로 휴계소  잠시 휴식을 취하며 화장실도 다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