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에 위치하며 관인면 중리는 1945년 8·15 해방과 더불어 38선 이북 지역인 중리 전역이 북한 치하에 들어갔다가 6·25 전쟁 때 잃어버린 땅을 회복하여 1954년 11월 17일 행정권이 이양되었다. 1983년 관인면이 포천군에 편입되어 포천군 관인면 중리가 되었으며 2003년 10월 19일 포천군이 도농 복합 시로 승격하면서 포천시 관인면 중리가 되었다. 중리저수지는 좌측 종자산(643m)과 우측으로 지장산(877m)이 감싸고 있는 계곡형으로 수목이 울창하여 경관이 수려하고 방가로 주변의 공간도 매우 넓다. 올해 전국이 가물어 이 곳도 예외는 아니었을텐데... 몇 일전 이 지역에 많은 비가 왔다고 하더니 계곡에서 흐르는 차고 맑은 청정수가 저수지를 가득 채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