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도로를 체험하기 위해 나는 시진을 찍으려고 조수석에 앉아있고 자동차는 엔진을 끈 상태로 저 언덕을 천천히 굴러서 올라간다. 지금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 언덕길을 계속 구르고 있다. 위 사진엔 우측으로 집이 멀리 보이고 우측으로 전주가 3본이 보였는데 중간 지점인 이곳에는 집이 가까이 보이고 전주는 2본만 보이며 집 뒤로 제주시 간광안내도가 조금 보인다. 언덕(?) 정상에 거의 다달았다. 정상에 거의 올라오니 집은 안보이고 안보던던 제주도 관광안내도가 큼직하게 서있다. 약 100m 구간에서 착시현상으로 인해 오르막길이 내리막길로 보이고 내리막길이 오르막길로 보이는 제주도 내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신비의 도로로 불리는 이 구간은 지표 측량에 의해 오르막길로 보이는 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