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울 터널을 지나 경숙 옹주 묘를 둘러보고 다시 범바위산 선사유적공원을 향해 간다. 경숙 옹주묘를 나와 이정표를 따라 선사유적공원으로.... 부천둘레길 1구간(향토유적 숲길) 3일차 4편에 경로를 우상에 흰색으로 표시해 봤다. 이렇게 표시를 하고 보니 목표 지점에 거의 다가온 것 같다. 노란색으로 표시한 곳이 이번 경로이다. 어느덧 주변에 비추는 햇살에 그림자가 길게 늘어 지는 게 곧 해가 질것 같다.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초행길에 산객도 안보이고 주변은 적막함만 더해간다. 산길은 많이 패였고 길가에 나즈막한 돌담이 눈길을 끈다. 길가에 이런 말뚝 하나가 외롭게 걷는 나의 마음을 안도하게 한다. 서울 신월동쪽 한참을 걷는데 운동 시설이 보이고 제법 시설이 커서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