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식사를 하고 시간이 조금 남는다고 가이드께서 일정에 없는 자수 박물관을 구경시켜 주겠다며 일행을 인솔한다. 달랏 자수 박물관은 수예화 작품은 물론 작업 과정을 직접 보여주는 갤러리를 운영한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곳은 오래전 부터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일궈 온 XQ 수예 장인들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장인들의 생활공간, 제례공간, 휴식공간 및 정원 등을 공개하고 전통 공연도 보여준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내용을 모르고 겨우 입구만 보고 왔다. 거기다 입구에서 촬영을 거부 해 작품들 몇 점을 도촬하다 싶이 촬영하여 이곳에 올린 것이다. 관람은 허락하되 촬영은 불허하니 몰래 찍다보니 꽤 큰액자 인데 요래 반쪽도 안돼는 사진이 있군요...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