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벌레
나비목> 자나방과 적이 다가오면 나뭇가지 흉내를 내고 꼼짝을 않는다. ※ 자벌레는 앞의 다리가 퇴화해서 이동할때 특이하게 이동하는데 몸통 가운데를 동그랗게 만 다음 자처럼 길게 뻗어 움직이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며 이 애벌레가 성충이 되어 나방이 되면 자나방이라 부른다. 접사로 찍어 놓고 보니 코끼리의 어느 한부분 같군요. 양쪽에 눈이 있어 어디가 앞인지 알 수 없군요. 이놈이 언제쯤 움직일까? 이녀석 대단한 인내를 하더군요. 제가 야외에 나가면 왠만해서 주변에 풀까지 건들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찍습니다만 이번엔 이놈을 살짝 귀찮게 해 봤습니다. 그랬드니 눈같이 점이 있는것은 위장전술이더군요.지금까지 머리를 아래쪽에 두고 거꾸로 있었던거지요. 몸을 비틀어 뒤로 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