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덕정(尊德亭) 24개의 기둥을 세우고 육각형의 지붕을 얹어 '육면정'이라고 부르다 '존덕정'으로 바뀌었으며 처마에 잇대어 지붕을 하나 더 만들어 겹지붕으로 되어있고 천장엔 청룡과 황룡의 쌍룡이 그려져 있는 화려한 정자다. 존덕정 내부 천장 참! 화려하다. 천장 가운데엔 쌍용(청룡과 황룡)이 여의주를 희롱하는 그림으로 왕권의 지엄함을 상징한다. 존덕정의 '만천명월주인옹자서(萬川明月主人翁自序)' 게판 정조가 재위 22년(1798년)에 '세상의 모든 시냇물이 품고 있는 밝은 달의 주인공'이라는 호(號)를 스스로 지어 부르고 그 서문을 새겨 걸어 놓은 것이란다. 전문이 한문으로 빽빽히 적혀있어 읽지는 못하겠고 가이드 설명의 요지는 '세상의 모든 개울들이 달빛을 받아 달..